오피엠 런칭 기프트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? ‘잘 나이드는 사람들’의 손 끝에서 시작된 웰에이징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.
December 20, 20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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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피엠의 시작을 함께하는 분들에게 가장 우리다운 선물을 하고 싶다” 런칭을 준비하는 내내 우리는, 단순한 사은품이 아닌 브랜드의 본질을 담은 기프트를 고민했습니다. ‘늙지 말자’ 대신 ‘잘 늙자’를 말하는 뷰티 브랜드로서 우리의 첫 선물에서도 그 철학이 느껴지길 바랐어요. 그러던 어느 날, 요양원에 무보수 봉사를 오신 우쿨렐레 단원들의 악기에 걸린 손뜨개 키링이 눈에 들어왔습니다.

단원들의 평균 나이는 환갑을 훌쩍 넘어갑니다. 이 분들은 매주 함께 모여 연습하고 몇 해 전부터는 요양원 등 어려운 분들을 돕는 기관에 무보수로 연주회를 열고 있습니다. 환갑이 넘어 처음으로 배운 악기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고, 수 년간 쌓아온 연주 실력은 이제 사회와 연결되는 자산이 되었죠.
저마다 우쿨렐레 케이스에 손수 만든 뜨개질 키링을 달고 다니고 있었습니다. 단원 중 한 분이 수세미를 제작하고 남아있던 자투리 실로 키링을 만들어 단원들에게 선물해 준 것이었어요. 사실 단원들은 형편이 넉넉치 않은 분들이에요. 매주 서로의 생활을 챙기고 이제는 시간과 재능으로 이웃까지 살피고 계신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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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기 케이스에 달린 키링이 단원들의 삶에 대한 태도를 상징하는 물건처럼 느껴졌습니다. 경제적 여유보다 마음과 시간을 나누며 살아가는 태도, 자신이 가진 것으로 관계를 이어가고 주변을 돌보는 방식. 그 안에 우리가 말하고 싶은 ‘잘 나이드는 방법’이 이미 담겨 있었어요. 그래서 이번 런칭 기프트를 이분들이 직접 만든 뜨개 키링을 립밤 케이스로 재해석하기로 했습니다.
오피엠 팀도 어르신들과 함께 한 땀 한 땀 뜨개질을 해봤어요. 서툰 손끝이었지만, 실 한 올 한 올이 모여 형태를 갖춰가는 그 시간 자체가 특별했습니다. 단원들의 음악과 손길은 어쩌면 돈보다 더 오래 남는, 지속 가능한 나눔의 방식이었어요.

이번 프로젝트의 수익 전액은 키링을 제작해 주신 단원 분들과 나누게 됩니다. 그분들의 시간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의미있는 하루의 연장이듯, 여러분의 선택도 또 다른 하루를 더 따뜻하게 바꿔주길 바랍니다.
이 기프트는 단지 ‘첫 구매자 혜택’이 아니라, 오피엠이 추구하는 삶의 태도를 처음으로 선물하는 순간입니다. 그 마음을 담아, 저희의 런칭 제품 “오피엠 비건 선 립밤”의 첫 선물을 준비했습니다.
첫 구매자 100분 한정으로 준비되었으며 1월초 오픈됩니다.